[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신제품의 판매 호조와 주세 개편의 수혜가 기대되는 하이트진로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12일 오전 9시37분 현재 하이트진로는 전날보다 1.16%(250원) 오른 2만1천850원을 기록하며 52주 만에 최고가를 다시 썼다.
정부는 최근 맥주와 막걸리에 대한 세금을 기존 종가제에서 종량제로 개편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산 맥주 회사들의 수혜가 기대된다.
하이트진로의 신제품 맥주인 '테라'의 판매 호조세도 긍정적이다.
김정욱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5월 레귤러 맥주 매출액이 성장세로 전환했다"며 "하이트 감소물량을 테라로 상쇄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테라는 5월 물량 부족 문제를 겪었기 때문에 생산이 확대되는 6월에도 성장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테라 월 판매량 예상은 4월 40만 상자, 5월 80만 상자, 6월 100만 상자로 추정했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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