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더플레이이스포츠가 신생 e스포츠 게임단 '스피어게이밍'을 창단했다.
더플레이이스포츠(대표 엄지은)는 지난 5일 신규 게임단 '스피어게이밍'을 창단하고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배틀그라운드(PUBG) 두 종목에서 팀을 운영한다고 7일 발표했다.
스피어게이밍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은 지난 5월 9일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 승격강등전을 통해 지난 6일 개막한 롤 챌린저스 서머에 합류했다.
이번 시즌 로스터에는 탑라이너 'KronG' 신범석, 'Winter' 김요한을 비롯해 미드라이너 'BarOh' 유강민, 'Jiin' 권지인, 원거리딜러 'Hena' 박증환, 서포터 'PluTo' 이의현 등 여섯 명의 선수들이 올라갔으며, 감독으로는 초창기 롤 챔피언스에서 선수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틸리' 김태희 감독이 선임됐다.
스피어게이밍 배틀그라운드 팀은 2019 펍지 코리아 컨텐더스 PHASE 2에 참여한다. 'UNTOP' 안이빈, 'Horus' 황석우, 'Marin' 이상희, 'Magic' 유성재, 'Arcane' 박문수, 'M24' 우성영 등 여섯 명의 선수들이 매주 화요일, 일요일마다 PKL 진출을 위한 경기를 펼친다.
스피어게이밍을 운영하는 더플레이이스포츠는 e스포츠 행사 및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으로 '2018 MK 챌린지 배틀그라운드', '2018 IEF 국제 대학 e스포츠 대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e스포츠 대회의 운영을 맡아왔다.
게임단 총괄을 맡은 윤덕진 단장은 "재능있는 선수들과 함께 프로게임단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좋은 성적으로 선수들과 함께 성장하는 팀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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