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7일 넷마블에 대해 신작 모멘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일 일본과 국내에 동시 출시된 일곱개의 대죄는 현재 일매출 18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출시 전후로 동종장르의 기존 최대 흥행작인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일본 매출 순위가 하락했고 현재 다운로드 1위를 지속하며 신규 유저가 유입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출 순위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오는 26일에는 주요 기대신작인 BTS 월드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7월 요괴워치 메달워즈와 3분기 블소 레볼루션의 일본 출시가 기다리고 있다"며 "기대작인 블소 레볼루션의 경우 검사 모바일의 일본 성과 이상의 흥행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말 출시된 블소 레볼루션부터 유저친화적인 과금 모델을 적용해 다수의 중과금 유저를 타겟팅하는 수익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는 긍정적인 변화로 글로벌 유저 기반이 더욱 확대되는 동시에 매출 지속력도 강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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