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웹케시(대표 윤완수)는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 통합연구관리시스템(이하 rERP)을 제공한다고 20일 발표했다.
rERP는 전담기관 시스템과 연계돼 있어 연구 담당자가 지출결의·증빙내역을 이중 등록할 필요 없이 rERP 내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모바일을 통해 카드사용내역·과제 정보 등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종이 영수증을 전자 영수증으로 대체하며 전자 결재로 실시간 처리한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새로운 내·외부 연구비 관리 규정 변화 적용 ▲표준화된 연구·행정 업무 프로세스 적용 ▲연구비 사용현황 분석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현재 약 60여 개 연구기관이 rERP를 사용한다.
과거 군산대 산학협력단에서는 연구자가 일일이 연구비 지출내역 종이 영수증을 풀칠해 제출했다. 누락된 영수증을 찾고 다시 제출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데다 내부시스템과 전담기관 시스템에 이중으로 파일을 등록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군산대학교 rERP 구축을 총괄한 박주영 웹케시 수석 컨설턴트는 "rERP는 업무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가져오며, 연구비 관리체계 평가에 대비해 산학협력단의 대외 신뢰도를 향상시킨다"며 "또 각종 대내외 연구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각 대학의 연구 경쟁력을 높인다"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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