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KB금융그룹은 창업·벤처·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KB혁신금융협의회'를 출범시켰다고 29일 밝혔다.
KB혁신금융협의회는 윤종규 회장을 의장으로, 허인 KB국민은행장과 KB증권, KB인베스트먼트 등 혁신기업 지원과 관련된 계열사 사장 및 임원 등 총 12명로 구성됐다.
KB혁신금융협의회의는 이날 모험자본 활성화를 위한 '투자지원 부문'과 혁신금융 활성화를 위한 '여신지원 부문'에 대한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혁신금융 활성화'를 통한 혁신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강화한다. KB국민은행은 지식재산 보유기업 전용 상품인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을 신규 출시한다. 또한 집합자산의 가치평가·담보물 사후관리 등에 대한 '일괄담보제도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일괄담보제도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동산금융 활성화를 위한IoT기반의 동산담보관리 플랫폼의 활성화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술금융과 관련하여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기술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기술 보유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는 등 금융을 통해 혁신기업이 성장할 수있도록 리딩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혁신기업 지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허인혜 기자 frees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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