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세희 기자] 배우 권다현이 남편 미쓰라진과의 기념일을 챙기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우리 집에 연예인이 산다'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강주은, 정경미, 권다현, 임요환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권다현은 자신이 기념일에 집착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그는 "남편이 기념일 때 쓰고 싶을 때 쓰라고 주로 카드나 현금을 준다"며 "내가 수입이 없었는데 남편에게 받는 용돈이 월급이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권다현은 "결혼기념일과 생일에 월급을 받는다. 금액은 미쓰라의 기분에 따라 왔다갔다 한다"며 "미쓰라진은 나의 행복을 모를 거다. 그런데 하나도 안 쓰고 그대로 있다. 급할 때나 힘들 때 쓰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해에 처음으로 이런 일을 하고 나서 카드도 만들 수 있더라. 이제 돈벌이가 있지 않나. 내 카드를 처음 만들었다. 생활비는 따로 안 받고 주로 카드를 쓴다. 돈을 받진 않는다"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세희 기자 ksh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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