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소니의 차세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PS5)가 8K 그래픽과 3D 오디오를 지원하고 초고속 SSD를 탑재할 전망이다.
와이어드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소니 비디오 게임기 시스템 설계 부문 수장인 마크 서니는 차세대 게임기가 AMD의 3세대 라이젠 기반 7나노 공정의 젠2 8코어 CPU와 7나노 나비기반 라데온 커스텀 GPU로 이루어져 그래픽 처리 성능이 8K 그래픽까지 구현한다고 말했다.
AMD 라데온 그래픽 기술은 최근 구글이 공개한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인 스타디아에도 채택됐다. 이 기술은 기기에 관계없이 게임을 실행할 수 있도록 매우 막강한 그래픽 처리성능을 구현한다.
소니는 또한 PS5에 3차원 오디오를 지원해 게임에 한층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전작과 다른 또 하나의 큰 변화는 기존의 사용했던 하드 드라이브대신 초고속 SSD를 탑재한다. 따라서 게임을 불러오는 시간이 PS4보다 훨씬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PS4 게임 소프트웨어를 PS5에서도 구현할 수 있다. 소니는 PS5가 이전 버전의 게임기 소프트웨어도 지원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어 게이머는 추가로 PS5용 게임 소프트웨어를 구매하지 않아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PS5 사용자는 기존 PSVR 헤드셋을 신형 게임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소니는 차세대 게임기의 출시일정을 밝히지 않았으나 개발자들에게 일부 게임 개발킷이 제공된 것을 감안할때 늦어도 2020년에 PS5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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