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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삼십삼분, '검협, 그리고 전설' 국내 서비스


중국서 1천만 즐긴 무협 MMORPG…검협세계2 국내 버전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네시삼십삼분(대표 한성진)은 모바일 게임 '검협, 그리고 전설'을 국내 퍼블리싱한다고 12일 발표했다.

검협, 그리고 전설은 1997년 설립된 중국 무협 게임 전문 개발사 서산거(대표 꿔웨이웨이)가 개발한 무협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검협정연'의 외전 격인 작품으로 원작명은 '검협세계2'다.

이 게임은 지난해 7월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0위, 무료 게임 순위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지에서는 1천만명이 즐긴 게임으로도 알려져 있다.

검협, 그리고 전설은 단가·천왕·당문·천인·아미·무당 여섯 문파가 무협 세계 최고의 검인 전설의 '담로검'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액션을 구현하며 캐릭터 성장 방식의 자유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최대 20명이 입장 가능한 던전과 서버 통합 1대1 대결, 15명 중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대난투, 15대15 팀 대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네시삼십삼분은 상반기 중 테스트를 거쳐 검협, 그리고 전설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이한웅 사업실장은 "검협, 그리고 전설은 기존 무협게임에서 느낄 수 없었던 자유도와 방대한 콘텐츠를 담은 게임"이라며 "다가올 테스트 기간 중 이용자 피드백과 운영 노하우를 통해 안정적인 론칭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시삼십삼분은 '데빌크래셔', '프로젝트F' 등을 개발 중이며, 4~5종에 이르는 게임의 추가 퍼블리싱을 준비 중이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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