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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임직원, 식목일 맞아 '반려나무' 입양


관리 쉬운 '테이블야자' 선정···"자연 보호는 작은 부분부터"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롯데주류 임직원들이 '반려나무'를 입양해 자연 보호의 의지를 다지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주류는 5일 식목일을 맞아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반려나무' 입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임직원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자연을 보호하고 가꾸기 위해 개인의 작은 노력부터 시작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에 입양하는 '반려나무'는 '테이블 야자' 품종으로, 크기가 아담하고 실내 조명만으로도 잘 자랄 만큼 관리가 쉽다. 또 공기 내 유독 가스를 빠르게 정화하는 특징도 있어 사무 공간에서 키우기 적합한 품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롯데주류 임직원들이 식목일을 맞아 '반려나무'를 입양했다. [사진=롯데주류]
롯데주류 임직원들이 식목일을 맞아 '반려나무'를 입양했다. [사진=롯데주류]

롯데주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과 함께 황사·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개선과 수질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강원도 삼척시 산불 피해 지역에 약 2만㎡ 규모의 '처음처럼 1호 숲'을 조성했으며, 인천 수도권매립지 제2 매립장에도 3천300㎡ 규모의 '처음처럼 2호 숲'을 조성했다. 지난 3월에는 세계 물의 말을 맞아 전국 11개 공장 인근 하천에서 수질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무실이나 집에서 키우는 식물인 '반려나무'에 애정을 쏟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자연을 보호하는 것이 어렵고 거창한 일이 아니라 내 책상 앞에 식물을 가꾸는 작은 일부터 시작하면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벤트를 열었다"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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