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도 머지않아 듀얼스크린을 탑재한 단말기를 내놓고 폴더블 기기 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은 따르면 MS는 구글 크롬OS와 유사한 초경량 윈도 라이트를 개발하고 있다.
이 윈도 라이트는 듀얼스크린 단말기용 운영체제로 이를 탑재한 기기는 구글 크롬북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칩제조사와 PC 제조사들도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듀얼스크린 단말기는 인텔도 제작하고 있다.
MS는 듀얼스크린 단말기의 출시를 고려해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윈도 라이트의 사용자 환경은 기존 윈도와 유사하며 서피스 허브의 쉘OS와 윈도10 모바일용 OS인 컨티넘을 조합한 것에 가깝다.
MS는 5년전 윈도8 기반 하이브리드 PC인 투인원을 내놔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도 MS가 올 하반기에 듀얼스크린 탑재 윈도 기기를 출시하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윈도 라이트같은 모듈러 버전은 서피스 허브2나 홀로렌즈2에서 이 사용자 환경을 엿볼 수 있다.
MS는 폴더블 기기나 듀얼스크린 PC를 인텔칩과 함께 ARM칩에서도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듀얼스크린 PC는 올해부터 나오며 휴대폰 외에 태블릿, 노트북 등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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