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월 1만원 미만의 추가요금을 내고 LG유플러스의 미디어 서비스를 넉넉히 이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 상품이 나왔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월 기본료 9천900원(부가가치세 포함)으로 영화, 드라마, 음악 등 미디어 관련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영상 뮤직 알찬패키지'를 출시한다고 3일 발표했다.
영상 뮤직 알찬패키지는 동영상과 음악 등 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하는 고객이 많아짐에 따라 기획된 부가서비스 상품이다. 패키지는 매달 ▲비디오 전용 데이터 50GB ▲U+모바일tv 기본 월정액 ▲U+영화월정액 ▲통화연결음 월정액 ▲통화연결음 및 벨소리 총 4건 ▲지니뮤직 앱 음악감상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영상뮤직 알찬패키지' 출시와 함께 5월 31일까지 패키지 가입자 중 1개월 이상 가입을 유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가입 후 1개월이 되는 날부터 매달 U+모바일tv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료 콘텐츠 VOD 쿠폰 1만원권을 증정한다.
50GB 비디오 전용 데이터로는 U+모바일tv·U+영화월정액·U+프로야구·U+골프·U+아이돌라이브 등 5개 앱을 이용할 수 있다. 약 2시간 길이의 영화 한편을 보는데 소진하는 데이터가 2.5GB임을 감안하면, 비디오 전용 데이터 월 50GB로는 매달 영화 약 20편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셈이다.
함께 제공되는 혜택인 U+모바일tv 기본 월정액은 100여개의 실시간 채널과 영화 1천여편을 무료로 제공한다. VOD는 종편 채널의 경우 3주 후부터, CJ ENM 채널의 경우 60일 후부터는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또 U+영화월정액은 3만여 편의 영화와 미드 등 국내 최대의 VOD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U+모바일tv의 특별관에서 즐길 수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상품기획·전략담당 상무는 "동영상이나 음악 등 미디어 콘텐츠를 즐기는 고객층도 다양해졌을 뿐 아니라 데이터 소비량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이 부담 없이 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각 서비스를 단품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70% 저렴한 영상 뮤직 알찬패키지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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