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는 자일링스와 세계 최초로 5G NR(New Radio) 상용화 구축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세계 최초의 상용화 작업은 한국에서 진행되며, 2019년을 시작으로 전세계 다른 국가들에서도 전개될 예정이다.
양사는 자일링스의 울트라스케일+(UltraScale+) 플랫폼을 이용해 다중 5G mMIMO(Massive Multiple-input, Multiple-output) 및 mmWave(Millimeter Wave) 솔루션을 개발·구축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또 삼성전자는 앞으로 출시될 자일링스의 차세대 적응형 컴퓨팅 가속화 플랫폼(ACAP)인 버설(Versal)을 바탕으로 최첨단 5G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자일링스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력의 목표는 차세대 5G mMIMO 시스템에서 요구되는 컴퓨팅 밀도를 수배 이상 높이고,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사용해 빔포밍의 이점을 극대화함으로써 처리량 및 성능을 더욱 향상시키는 것이다.
리암 매든 자일링스 하드웨어 및 시스템 제품 개발 부문 수석부사장은 "자일링스는 삼성과 오랜 기간에 걸쳐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버설(Versal) 플랫폼을 기반으로 5G NR 상용화 구축에 참여하고 삼성과의 협력관계를 확대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재호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R&D 총괄·수석부사장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자일링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5G 상용화에 필수적인 최첨단 제품을 성공적으로 공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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