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테마파크가 5세대 이동통신(5G)과 지능형 서비스를 만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KT(대표 황창규)는 서울랜드와 함께 세계최초 '5G 테마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과천 서울랜드에 ▲5G 네트워크 ▲지능형 CCTV 기가아이즈(GiGAeyes) ▲KT 에어맵 코리아 ▲5G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 ▲가상현실(VR)/혼합현실(MR) 놀이기구 등 다양한 서비스 적용할 예정이다.
KT는 서울랜드 전역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용자들이 KT 5G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편안하고 안전한 테마파크 이용을 위해 KT의 지능형 CCTV를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랜드가 야외 테마파크인 점을 고려하여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관리 및 대응을 위해 KT 에어맵 코리아 관제 시스템이 적용돼 이용 고객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주요 놀이기구의 싱크뷰(무선통신 모듈이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 등 5G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를 적용하여 탑승 이전 간접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VR/MR 놀이기구를 통해 새롭고 즐거운 놀이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김원경 KT 마케팅부문 GiGA사업본부장(전무)은 "서울랜드와 KT 5G 기술이 만나, 서울랜드를 찾은 고객에게 더욱더 새롭고 편리하며 즐거운 테마파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가 보유한 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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