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 조직위, 타이베이컴퓨터협회와 MOU 체결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태건, 이하 BIC 조직위)는 타이베이게임쇼 2019에서 타이베이컴퓨터협회(TCA)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TCA는 대만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인 타이베이게임쇼를 주관하는 협회다. BIC 조직위와 TCA는 이번 MOU를 통해 중화권 시장 진출 및 국내·외 인디게임 개발사 판로 확보와 글로벌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BIC 조직위는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올해까지 TCA와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이번 MOU를 통해 앞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 BIC 조직위는 이번 타이베이 게임쇼 2019에 참가해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들을 위한 BTC·BTB 부스 공간을 지원하기도 했다.

서태건 BIC 조직위원장은 "대만 최고의 게임쇼인 타이베이 게임쇼를 주관하고 있는 TCA와 MOU를 통해 국내 인디 개발사들의 독창적이고 훌륭한 콘텐츠를 대만을 비롯한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글로벌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외 인디게임 개발사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 지역 게임산업육성을 위해 부산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부산글로벌게임센터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우수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하여 사단법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함께 매년 BIC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