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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지하매설물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추진한다


IT 기반 공동(空洞) 괸리 시스템 구축 통해 지하매설배관 안전 확보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하매설배관 안전관리현황을 IT로 구현하는 '공동(空洞, 싱크홀) 관리 시스템'을 신규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공동 관리 시스템'을 통해 천연가스 배관 인근에서 발생하는 공동에 대한 위치 정보 DB 및 이력관리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정보시스템 총괄부서인 본사 통합보안처와 현장실무를 담당하는 대구경북지역본부가 함께 '가스배관망정보시스템(KPIS, Kogas Pipeline Information System)'을 활용해 공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가스공사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본사와 사업소 간 공동·지반침하 적기 대응을 통한 선제적 배관 안전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년 11월 열린 한국가스공사 영남권 지하매설물 관리기관 안전관리협의체 합동회의 [사진=가스공사]
작년 11월 열린 한국가스공사 영남권 지하매설물 관리기관 안전관리협의체 합동회의 [사진=가스공사]

가스공사는 이와 함께 작년 1월부터 시행 중인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관련해 지하매설물 관리자로서 전국 4천854km에 이르는 천연가스 주배관의 안전성을 높여가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작년 11월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대한송유관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KT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6개 지역 유관기관과 '영남권 지하매설물 관리기관 안전관리협의체 합동회의'를 개최하는 등 도로함몰·침하에 대비해왔다.

지하매설물 상호 순회점검(육안검사 및 지표투과레이더 공동조사 등)과 재난상황 공조체계 확립 등 안전관리수준 향상 및 배관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지하매설물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함으로써 천연가스 공급배관 안정성을 제고하고 나아가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수 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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