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래형 모빌리티의 청사진을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CES 2019) 행사에서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 행사에서 결어다니는 자동차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실물크기 대신 축소형 시제품으로 콘셉트카의 기능이 시연했다.
로봇기술과 전기차 기술을 접목한 엘리베이트는 일반도로나 접근이 어려운 도로상태에 관계없이 4족 로봇이 움직이듯 로봇다리를 움직여 이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콘셉트카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센터 '현대크래들'과 미국 디자인 컨설팅 회사 '선드벅 페리'가 공동작업한 것이다.
이 자동차는 전기를 동력으로 하며 5개의 축으로 설계된 로봇다리를 이용해 포유류처럼 여러 걸음 형태로 이동할 수 있다. 보행속도는 시속 5km, 자체 수평을 유지하며 1.5m 높이의 벽을 넘을 수 있다.
이 콘셉트카는 수색이나 구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등의 다양한 공공분야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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