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Q9 출시…중가형 스마트폰 라인업 보강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전자는 오는 11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LG Q9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은 프리미엄 제품군에 적용된 다양한 편의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반영했다. 출고가는 49만9천400원이다.

LG Q9의 QHD+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최대 1천니트로 스마트폰 중 가장 밝다. 음 왜곡률을 명품 오디오 수준인 0.0002%까지 줄인 '하이파이 쿼드 덱(Hi-Fi Quad DAC)'을 장착해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구현한다. '붐박스 스피커' 기능도 탑재됐다.

LG 페이를 탑재했고,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많이 적용된 'AI 카메라' 기능도 탑재됐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다.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에서 낙하, 고온·저온, 고습, 진동, 일사량 등 14개 항목을 통과했다.

배터리는 3천mAh다. 4GB 램과 64GB 메모리를 지녔다. 마이크로 SD 슬롯으로 최대 2TB까지 확장 가능하다. 제품 전면에 베젤을 최소화한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6.1인치 대화면이 손 안에 들어온다. 두께는 7.9mm로 LG Q시리즈 중 가장 얇다.

후면은 강화유리를 나노미터 단위로 깎아 부드러운 촉감을 주고, 무광 컬러를 적용했다. 지문과 얼룩이 잘 묻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카민레드, 뉴 오로라블랙, 뉴 모로칸블루 등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안병덕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강력한 멀티미디어 성능에 다양한 편의기능까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담아내 훌륭한 졸업·입학 선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