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세계 최대 e커머스 업체 아마존에 이어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도 뉴욕에 대규모 캠퍼스를 건설해 뉴욕이 새로운 IT 기업의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은 미국 뉴욕 맨해튼 남부에 10억달러를 들여 16만평방미터의 구글 허드슨 스퀘어를 조성할 계획이다.
구글 허드슨 스퀘어는 2층 규모의 빌딩으로 2020년과 2022년에 문을 열 예정이다. 구글은 올해초에도 뉴욕 첼시마켓 인근에 24억달러를 들여 건물을 매입하여 뉴욕 거점을 확대했다.
뉴욕은 최근 아마존과 구글 등이 대규모 사옥을 조성하면서 IT 기업들의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달 새본사 HQ2를 뉴욕과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세운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은 두 곳에 각각 25억달러씩, 총 50억달러를 투자하고 5만명 이상을 고용할 예정이다.
뉴욕은 아마존과 구글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MS)의 핵심 매장들이 문을 열었으며 페이스북도 사무실을 계속 늘리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뉴욕을 창의적 기업들에게 젊은피를 수혈할 수 있는 글로벌 센터로 평가했다. 특히 이곳은 유수의 컴퓨터과학공학대학교에서 각종 전문연구기관들이 포진하고 있어 최첨단 우수인력을 손쉽게 영입할 수 있다.
여기에 뉴욕은 골드만삭스와 같은 투자사들이 있어 최근처럼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금융분야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수급하기 매우 좋은 지역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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