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3일 넷마블에 대해 최근 주가 급락으로 높은 가격에 대한 부담이 사라졌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6만5천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넷마블은 최근 주가 급락으로 상장시점부터 태생적 고질병이었던 고평가 부담이 대폭 완화됐다"고 진단했다.
마블의 주가수익비율(PER)은 한때 엔씨소프트 대비 무려 2.3배에 달했으나 19예상 지배주주 주당순이익(EPS) 대비 현재 주가의 PER는 엔씨소프트의 PER 대비 할증율 23% 수준까지 축소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기대 신작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에 대한 기대치는 부동의 1위인 리니지 M의 아성을 위협하긴 어렵지만 기존 톱 4인 '리니지 M' ' 리니지2:레볼루션' '검은사막 모바일' '뮤오리진2'와 더불어 톱 5를 형성하는 수준은 충분히 될 것이라는 정도였다"며 "현재 성적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2위를 유지 중인데, 향후 하향셋업 패턴을 거치며 순위도 다소 유동적일 수 있겠지만 대체로 2~5위는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리니지2:레볼루션과는 달리 론칭 초기 과도한 과금을 자제하는 등 장기 롱런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론칭 초기 성과는 대성공"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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