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LG생활건강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2019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LG생활건강은 럭셔리 화장품의 성공을 이끈 주역들을 승진 발령했다.
LG생활건강은 ㈜LG에서 재경팀장을 맡았던 김홍기 전무를 부사장이자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승진 전입했다. 김 부사장은 1987년 LG그룹에 입사해 LG화학 금융담당, LG하우시스 CFO 등을 맡아왔다.
화장품 사업 관련 승진 인사도 두드러진다. 중국 화장품 사업을 총괄하며 '후' 브랜드를 중심으로 럭셔리 화장품의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김병열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김 전무는 아시아사업총괄을 맡을 예정이다.
화장품 연구소장으로서 차세대 럭셔리 브랜드 제품개발과 함께 기술개발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박선규 상무도 전무로 승진, 연구원장(CTO)를 맡게 됐다.
LG생활건강은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보직 인사도 실시했다. 럭셔리화장품사업부장인 이정애 부사장을 코카콜라음료사업부장으로 보임하고, 코카콜라음료사업부장인 이형석 전무를 럭셔리화장품 사업부장으로 보임했다.
또 해외사업을 총괄해 온 이우경 전무를 프리미엄화장품 사업부장에 보임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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