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독일 자동차 제조사 메르세데스 벤츠가 최근 자율주행차 개발뿐만 아니라 차세대 먹거리 사업인 카셰어링 서비스 시장 진출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전기차를 토대로 완전자율주행차를 완성하고 이 차량을 기반으로 차량호출 서비스와 같은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출시될 미래형 완전자율주행차는 최첨단 기기와 특수소재로 제작돼 차량 판매가격이 럭셔리 자동차 가격을 뺨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저렴한 보급형도 나올 것이다. 하지만 중산층 이상의 고객을 겨냥한 고가의 자율주행차도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면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나 폭스바겐 등의 독일 자동차 업계는 미래형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올들어 모빌리티 서비스의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비전 어바네틱은 카셰어링 서비스를 겨냥한 모델로 공기역학적인 설계 디자인과 교체형 모듈 섀시로 만들어져 사람이나 물자를 쉽게 수송할 수 있다.
사업자는 고객의 용도에 맞춰 차량 섀시를 교체해 맞춤형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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