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네이버는 '프로젝트 꽃'의 일환으로 웹툰 작가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고 14일 발표했다.
네이버는 웹툰 작가들과 해외 팬들이 만날 수 있는 글로벌 '웹투니스트 데이(webtoonist day)'를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지난 10일에서 11일까지 양일간 진행했다.
지난해에도 네이버는 인도네시아에서 국내 웹툰 작가와 해외 팬들이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당시 행사에 참가했던 '5kg을 위하여'의 수오수, 홍끼 작가는 글로벌 무대에 먼저 진출한 후 국내 네이버웹툰에 정식 데뷔했다. '체인지'를 연재한 장진원 작가 역시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상위 5위에 랭킹하는 인기 작가로 자리잡았다.
올해 진행된 '웹투니스트 데이 위드 밀리언 셀러'는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인기가 높은 국내 작가 4명뿐 아니라 라인웹툰을 통해 태국 및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현지 작가 16명도 함께 참여했다. 태국 방콕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행사장에는 이틀 동안 총 5천200명 이상의 웹툰 팬들이 모여 작가와 직접 소통하고, 작품을 감상하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작가, ▲귀각시 세정 작가 ▲우리 오빠는 아이돌 성은 작가 등이 참여했다.
양일 간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는 총 6번의 팬 사인회가 진행되었으며, 특히 마지막 사인회에는 400명이 넘는 대기 인원이 밀집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모였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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