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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나흘째 상승…반도체 수요 자신감


"모바일, 서버 성장으로 메모리 수요 다변화"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삼성전자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반도체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1일 오전 9시2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35%(150원) 오른 4만2천550원을 기록 중이다.

그간 부진을 면치 못하던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10월29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과거 IT시장이 PC 중심으로 변동됐던 것과 달리 모바일과 서버 시장도 성장하면서 메모리 응용 수요가 다변화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PC와는 달리 서버는 계절적 수요 변동이 크지 않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디바이스들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들이 서버를 통해 연결돼 수요가 촉진되고 이에 엔드 단에서의 수요도 확대되는 선순환 초기 단계에 있다고 본다"며 "전반적인 시장의 모습이 과거와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D램의 '중장기 수요에 대한 자신감'과 '공급조절에 대한 의지'를 피력한 점은 수 개월간 지속된 '업체간 공급 경쟁 심화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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