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코스피지수가 장중 오르내림을 반복한 끝에 2020선에 안착하며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3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74%(15.00포인트) 오른 2029.69로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는 30일(현지시간) 미·중 무역분쟁 우려 완화로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이에 힘입어 코스피도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반전해 2000선 초반까지 떨어지는 등 장중 내내 등락을 반복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오름폭을 키워나가며 이틀 연속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천634억원, 1천34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은 4천145억원 매도우위였다.
장 막판 프로그램 비차익거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프로그램은 4천28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LG화학, 포스코는 상승했고,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SK텔레콤은 약세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운수창고(4.63%), 서비스업(2.65%), 전기가스업(2.64%)의 상승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도 0.70%(4.53포인트) 오른 648.67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천93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140억원, 888억원 매도우위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4%(0.40원) 오른 1139.60원에 거래됐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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