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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진단 토론회] 이수철 국민연금 실장 "해외주식 늘렸다"


장기운용 중요… '로스컷' 강제 없다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이수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기금운용전략실장은 최근 국민연금의 해외주식 비중 확대에 대해 리스크 분산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수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기금운용전략실장은 31일 오전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추락하는 한국증시 대진단 정책토론회'에서 "국민연금이 국내주식 줄이고 해외주식 늘린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팩트는 맞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하지만 해외주식을 늘리는 건 몇 년 전부터 결정된 것"이라며 "국민연금은 장기목표를 갖고 자산 분배를 하는데, 위험자산 비중을 줄이지 않고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글로벌시장의 포트폴리오 비중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연금의 공공성의 원칙을 강조하며 국내시장 영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수익을 내는 것이 우선적 목표라고 말했다. 이에 앞으로도 장기투자 관점에서 글로벌시장으로 투자처를 다변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로스컷에 대해선 현재 강제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로스컷은 주식에서 일정한 손실이 발생하면 기계적으로 매도하는 것이다.

그는 "상당히 오래 전부터 각 펀드를 담당하는 매니저의 판단에 의해서 주식매매를 하고 있다"며 "하락할 시에 일정수준에서 매도를 해야한다는 것은 규정으로 강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장효원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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