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가 2020년 글로벌 1위에 오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후오비 코리아는 지난 12일 서울 테헤란로 페마스쿨에서 모든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후오비 코리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는 비전 선포식과 창립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후오비 코리아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후오비 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2018년 3월 30일 정식으로 오픈했다.
조국봉 후오비 코리아 의장은 지난 1년간 후오비 코리아의 성장을 위한 전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디지털 자산 거래와 더불어 블록체인 연구소, 포털 사업,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수익 모델 발굴과 함께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허브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같은 다양한 노력에 힘입어 후오비 코리아의 임직원 수는 110명에 가까워졌으며 거래 가능한 암호화폐 종류도 국내 최고 수준인 130여 개로 내외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후오비 코리아는 '2019년 국내 1위, 2020년 글로벌 1위'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후오비 코리아는 새롭게 설정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중심경영 ▲변화와 혁신을 중심으로 한 가치창조경영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는 지속가능경영을 핵심 가치로 설정했다.
박시덕 후오비 코리아 대표이사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및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할 것"이라며 "조직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경영 전반에 걸쳐 보다 효율적인 제도와 시스템의 완비, 경영 전략을 추진해 비전 실현을 이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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