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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우수 정보보호 기술 지정제 첫 시행


연 1회 지정키로, KISA 지원사업 우대·R&D 지원금 혜택 등 제공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우수 기술을 선정해 중점 지원하는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서비스 지정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11일 KISA에 따르면 선정된 기업은 2년 동안 기술전시·설명회 참여 지원, KISA 지원사업 참여우대, 연구개발(R&D) 지원금 혜택 등이 제공된다. 또한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서와 지정마크를 부여한다. 우수 기술 선정은 연 1회다.

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시행 첫해인 올해 정보보호 기술 등을 대상으로 지정을 실시하고, 2021년부터는 우수 정보보호 기업을 포함하는 등 대상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지정 신청을 원하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은 오는 24일까지 KISA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해야 한다.

강필용 KISA 정보보호R&D기술공유센터장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이 지원제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며 "KISA는 정보보호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 혜택 확대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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