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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법인카드 포인트 수익금 1억원 사회 환원


온누리상품권 구매 후 대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8일 대구 본사에서 추석을 맞아 2017년 법인카드 포인트 수익금 1억 원을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가스공사 임종국 경영관리부사장과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이재모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법인카드 포인트 등의 혜택을 전액 사회에 환원해 취약계층을 돕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법인카드 수익으로 후원한 금액만 약 8억원에 달한다.

가스공사는 올해 1억 원어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기탁할 예정이다. 상품권은 대구지역 노인·장애인 복지관 및 청소년 쉼터 등 사회복지시설 약 130여 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추석맞이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지역 취약계층 후원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 부사장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소정의 성금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익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광주·부산 등 전국 사업소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추석맞이 사랑 나눔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갔다.

인천기지본부는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지사와 사랑의 무료급식소를 열고 인천 연수구 취약계층 어르신 300여 명에게 김 선물세트를 증정했다. 이어 19일에는 연수구 지적장애인 시설인 평화의 집과 후원 협약을 맺고 20kg 쌀 50포대(25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지난 12일 광주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재가 장애인 62세대를 방문해 안부를 묻고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17일에는 대한적십자사 전남지사 합동 세탁·급식·제빵 나눔, 19일에는 한울노인복지센터와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부산경남지역본부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독거 어르신·장애인 50세대에 가스타임밸브를 설치했다. 15일에는 김해지역 지역아동센터 4개소에 가스오븐렌지를 지원했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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