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와디즈는 지난 9월3일 싱가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1위 플랫폼인 펀디드히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7월 일본 최대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 회사인 마쿠아케와의 제휴에 이은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전략의 일환이다.
펀디드히어는 싱가폴뿐만 아니라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인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스타트업까지 펀딩이 가능한 플랫폼으로서 향후 동남아 지역의 사업을 강화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제휴를 통해 두 회사는 크로스보더 딜 확대를 위해 협력하며 양국의 좋은 스타트업을 공유해 실질적으로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자금조달이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와디즈는 유통시장이 발달되어 있는 일본과는 리워드형 펀딩으로, 금융시장이 발달되어 있는 싱가폴과는 투자형 펀딩으로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다지게 됐다는 설명이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일본 마쿠아케와의 제휴를 시작으로 글로벌 펀딩 플랫폼과의 제휴는 앞으로 더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펀디드히어와의 제휴를 통해서 국내 스타트업들이 해외 투자자들에게 인정받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열릴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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