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함께 만든 C2C(개인 간) 택배서비스 홈픽이 9월 1일부터 전국 450개를 거점으로 택배 서비스를 시작했다.
홈픽은 4월 론칭해 5개월간 수도권 지역에서 시범운영을 통해 전국 단위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홈픽은 연말까지 거점 주유소를 600여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홈픽은 양사가 물류 스타트업 줌마와 공동으로 론칭한 C2C 택배 서비스로,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1시간 이내로 방문해 택배를 수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홈픽은 향후 관련 업계와의 제휴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C2C 뿐만 아니라 C2B(개인과 기업 간) 택배를 이용하는 개인 고객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여나간다는 목표다.
홈픽은 추석 연휴 3일 전인 19일까지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추석 연휴 직후인 27일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민 줌마 대표는 "기존 택배시장의 사각지대이던 C2C 택배의 물류체계를 보완할 수 있는 1시간 이내 방문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시범 운영 기간에도 많은 잠재 고객들을 확보하고 서비스 질을 개선‧보완할 수 있었다"며 "9월 전국 서비스 개시와 함께 추석 성수기 시즌을 적극 활용해 홈픽의 장점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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