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쌍용자동차는 렉스턴 스포츠가 출시 6개월 만에 판매 2만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는 당초 월 판매 목표인 2천500대를 넘어 월 평균 3천300여대를 판매, 출시 1월 이후 6개월인 7월 9일 2만대를 돌파했고, 7월 말까지 2만4천336대를 판매했다.
생산라인 2교대 시행에 따라 공급물량이 확대되면서 6~7월 각각 4천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기록, 월 최대 판매실적을 연이어 갱신하기도 했다.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 약진에 따라 쌍용차의 스포츠 브랜드 누적 판매대수는 45만대를 넘어서게 됐다. 이제는 50만대 판매를 눈앞에 두게 됐다.
앞서 1세대 무쏘 스포츠는 3년 4개월간 8만8천572대, 2세대 모델인 액티언 스포츠는 5년 8개월간 11만8천851대가 판매됐다. 3세대 모델인 코란도 스포츠는 5년 11개월간 22만2천696대가 판매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차별화된 강인한 스타일과 터프한 주행성능으로 스포츠 브랜드는 세대를 거듭할수록 독자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성장시켜 왔다"며 "G4 렉스턴의 플래그십 SUV 혈통을 계승한 렉스턴 스포츠가 더욱 폭넓은 고객 기반을 확보해 나가고 있어 브랜드의 미래가 더욱 밝다"고 말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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