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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라오스 댐 사고' 구호금 1,000만달러 기탁


앞서 26일 긴급구호단 20여명 급파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SK그룹은 라오스 댐 사고로 인한 사태가 조속히 수습되고, 이재민들이 신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구호금 1천만 달러를 기탁키로 했다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7일 오후 2시30분 주한 라오스대사관을 방문, 위로의 뜻을 전하고 깨오달라봉 주한대사에게 긴급 구호성금을 전달했다.

앞서 23일 오후 SK건설이 시공 중인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댐 중 보조댐 하나가 범람하면서 인근 마을 6개가 물에 잠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수백명이 실종되고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SK그룹은 25일 조대식 스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최광철 사회공헌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긴급구호단 20여명을 26일 현지로 급파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재난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라오스 주민들에게는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될 수 없을 것"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라오스 주민들의 삶이 일생으로 돌아오고, 상처받은 마음이 치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깨오달라봉 대사는 "4~5일간에 걸친 폭우로 사고 지역 뿐 아니라 많은 지역이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한국정부는 물론 SK그룹의 지원 노력에 라오스 국민들을 대신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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