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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종이 없는 '하나 스마트 창구' 전 영업점 시행


예금·펀드·신탁·외환·대출 등 319종 문서 전자 서식으로 구현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EB하나은행은 '종이 없는(Paperless) 영업점 환경 구축'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하나 스마트 창구'를 전 영업점에서 시행한다고 19일 발표했다.

'하나 스마트 창구'는 고객과 영업점의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해 사용자의 입장에서 개발, 구축된 전자 문서 시스템이다. 지난 6월부터 시행된 시범 운영을 마치고 내달 말까지 전 영업점에 전면 시행하게 된다.

'하나 스마트 창구'는 영업점 창구에 비치된 태블릿 PC를 통해 예금, 펀드, 신탁, 외환, 대출 등 금융 서비스 이용 시 작성하는 319종의 문서를 전자 서식으로 구현했다. 전자 서식을 각 상품별로 매칭해 약 1천700개의 상품 가입을 가능하게 했다.

이를 통해 종이 문서의 제작과 보관비용을 크게 줄여 그린뱅크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업무 프로세스의 단축과 보안성 강화로 금융 소비자 보호를 한층 강화했다.

고객은 기존 종이 서류에 이름과 서명을 반복적으로 작성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태블릿 PC의 전자서식을 통해 한 번에 모아쓰기가 가능해졌다. 또 작성 항목을 자동으로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해 쉽게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영업점 직원은 상품에 맞게 전자 서식을 제공할 수 있어 업무 프로세스와 마감 업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고객이 필수적으로 작성해야 할 항목의 자동 검증으로 불완전 판매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하나 스마트 창구의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 및 손님의 편의성을 향상하고 소비자 보호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 금융 선도은행으로서 앞으로도 고객의 기쁨을 위한 시스템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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