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경쟁력 있는 초고화질(UHD)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는 '제5회 UHD 영상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KT스카이라이프와 문화재청 산하 한국문화재재단 등이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자유 주제 부문 외에도 문화유산 부문을 신설해 우리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 할 계획이다.
최종 수상작은 스카이라이프티브이(skyTV)의 콘텐츠 후반작업을 거쳐 스카이UHD 등 주최사 채널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특히 유럽·중동에 방영 중인 한국문화재재단의 '문화유산채널'을 통해 역량 있는 국내 UHD 콘텐츠와 우수한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2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UHD 콘텐츠 제작 기획안을 접수하고, 다음달 31일에 10개 내외의 우수 기획안을 선정해 총 8천만원 상당의 제작비와 촬영장비를 지원한다.
10월 10일부터 11월 8일까지는 이미 선정된 우수 기획안의 제작 영상과 함께 일반 영상물을 접수 받고, 12월 13일에 10개 내외의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팀에게는 총 3천만원 상당의 상금 및 부상이 수여된다.
수상작 심사에는 역대 한국 영화 관객수 2위(1천442만명)를 기록한 '신과함께-죄와 벌'의 김용화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UHD 콘텐츠를 선정한다.
윤용필 KT스카이라이프 콘텐츠융합사업본부장은 "KT스카이라이프의 UHD 영상 페스티벌은 국내 UHD 방송 활성화 목적으로 콘텐츠 생산과 유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했으며, 작품 출품 수와 콘텐츠 완성도가 꾸준히 발전해왔다"며, "올해부터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우리가 제작한 UHD 콘텐츠와 한국 문화 유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등 글로벌 UHD 페스티벌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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