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반려동물의 수명이 점차 길어지면서 노령견의 건강관리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노령견에게 생기기 쉬운 각종 질병예방용품도 다양하게 출시되는 추세다.
16일 11번가에 따르면 올해 들어(1/1~5/14) 노령견전용 기능성사료의 거래액은 지난해 대비 13% 늘었고 강아지 유모차는 7%, 질병예방을 위한 영양제 거래액은 69% 급증했다.
아울러 11번가에서 기능성사료·영양제를 구매한 고객들은 '해충방지'(55.5%)와 관련된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했고 이어 '구강케어'(23.4%), '위생'(13.2%), '눈/귀 건강'(4.2%), '피부 건강'(3.6%) 순으로 관심도가 높았다.
이에 11번가는 11세 이상의 노령견을 위한 맞춤형 건강사료를 단독 판매한다.
세계 최초 처방식 사료를 개발해 프리미엄 펫푸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사료 브랜드 '힐스펫 뉴트리션'과 신제품 '어덜트 에이지 디파잉11+'으로, 11세 이상의 초·소형견의 노화방지를 위한 영양사료다. 오메가-6 지방산, 비타민E 등이 활동성을 되찾도록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11번가는 이번 신제품 단독판매를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일주일간 정가 2만4천원의 상품을 2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힐스펫의 다양한 상품들도 20% 할인(3만원 이상 최대 7천원)해 제공하며 금액대별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SK플래닛 박준영 MD영업1그룹장은 "5월 가정의 달 시즌을 맞아 새로운 가족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한 반려동물을 위한 인기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단독 론칭하게 됐다"며 "반려동물용품 시장도 이제는 맞춤형·고급형으로 진화해가는 만큼 보호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상품들을 타사보다 빠르게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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