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CJ오쇼핑은 17일 서울 논현동에 펀샵(FUNSHOP) 오프라인 매장을 공식 오픈한다고 14일 발표했다.
2014년 문을 연 '펀샵 강남점'에 이은 두 번째 매장으로, 3040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각종 이색상품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어른이(어른과 어린이의 합성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펀샵은 작년 5월 CJ오쇼핑이 지분 70%를 인수한 아트웍스코리아가 운영하는 쇼핑몰이다. CJ오쇼핑은 T커머스, 온라인몰, 모바일앱 등 CJ오쇼핑이 보유한 여러 채널을 통해 펀샵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인기 유튜버 영국남자가 펀샵 상품을 전문으로 소개하는 T커머스 차별화 프로그램 '졸리TV' 역시 5월 중 론칭할 예정이다.
신규매장은 취미용품·전자제품·리빙용품 등 각양각색의 라이프스타일 관련 이색상품을 대거 선보이는 동시에 다양한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헬로 뉴 월드' 코너에서는 매일마다 30개 이상의 신상품을 소개한다. 펀샵 온라인 쇼핑몰의 신상품 게시 시간에 논현점 매장에서도 해당 상품을 동시 공개해 신상품을 빠르게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또 펀샵 MD들이 직접 소싱한 국내외 이색상품을 제안하는 코너 '라이프스타일 랩', 키덜트를 위한 장난감 코너 '키덜트 존'등도 마련된다.
오픈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이슨 브랜드의 청소기와 공기청정기, 드라이기 등 최대 100만원 상당의 경품 교환권이 담긴 '복불복 골든 티켓 박스' 이벤트가 20일까지 열린다. 펀샵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복불복 골든 티켓 박스를 3만9천원에 구매 후 논현점 매장에서 상품을 직접 수령하면 된다.
이외에도 논현점 방문 고객을 위해 펀샵의 대표 인기 상품인 '베이비 그루트 블루투스 스피커(한정 수량 40% 할인)', '스탠딩 데스크 미니멀3(30% 할인)'와 일부 피규어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펀샵을 운영하는 아트웍스코리아의 한승훈 경영지원총괄은 "변화된 키덜트 시장에 맞게 논현점을 어른이 취향의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제안하는 편집숍으로 꾸미게 됐다"며 "펀샵 논현점 매장의 모든 코너들은 시즌과 트렌드에 맞춰 상품과 콘셉트를 빠르게 변화해 '어른이들의 원더랜드'로 꾸며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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