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새 대표이사에 최종한 케이블TV협회 부회장 선정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홈앤쇼핑 새 대표이사에 최종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부회장이 낙점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홈앤쇼핑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최 부회장을 새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했다. 최 부회장은 다음 달 7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홈앤쇼핑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홈앤쇼핑 대표이사직은 2012년 7월 취임한 강 전 대표가 채용비리 의혹 등으로 지난 3월 사임하면서 공석이 됐다.

최 부회장이 대표이사에 선임되면 강 전 대표의 잔여임기인 2020년 5월 25일까지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최 부회장은 1998년부터 2005년까지 LG홈쇼핑(현 GS홈쇼핑)에서 근무했으며 2005년 GS울산방송 대표, 2007년 한국케이블TV부산·울산·경남지역 협의회 회장, 2009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이사 등을 지내고 3월 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부회장에 올랐다.

한편, 홈앤쇼핑은 최대주주인 중소기업중앙회가 32.93%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주주인 중소기업유통센터, IBK기업은행, 농협경제지주가 지분을 15%씩 나눠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