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비(非) 게임 분야 이용자를 위한 새로운 언리얼 엔진이 출시됐다.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스튜디오(Unreal Studio)'의 공개서비스(OBT)를 시작했다고 7일 발표했다.
언리얼 스튜디오는 건축과 디자인 및 제조 분야의 이용자가 높은 품질의 시각적 경험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언리얼 엔진의 리얼타임 워크플로우 툴킷인 '데이터스미스(Datasmith)'와 함께 새로운 학습 자료, 애셋 및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언리얼 스튜디오의 핵심 역할을 하는 데이터스미스는 외부 데이터를 언리얼 엔진으로 불러들이는 임포트 과정을 간소화하는 기술로 건축, 제품 디자인 및 제조 분야에서 디자인 시각화 작업을 하는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를 돕기 위해 개발됐다.
컴퓨터 그래픽 작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오토데스크 3ds 맥스(Autodesk 3ds Max)를 포함해 20개 이상의 다양한 CAD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 소스 등을 지원한다.
언리얼 스튜디오에는 데이터스미스 외에도 언리얼 엔진의 기본적인 내용을 담은 상당량의 튜토리얼과 산업별로 초점을 맞춘 교육용 자료가 포함되어 있으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된 콘텐츠가 제공된다.
또한 일반적인 건축 및 디자인 자료용으로 알레고리드믹(Allegorithmic)의 섭스턴스 100개와 산업별 템플릿이 포함돼 있으며 기술 자료 및 일대일로 진행되는 티켓 지원이 제공된다.
언리얼 스튜디오는 정식 버전 출시 전까지 무료로 사용 가능하며 언리얼 스튜디오를 통한 교육 및 상업용 결과물 모두 별도의 로열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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