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CJ오쇼핑은 대표 골프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가 올해 주문금액 400억원을 목표로 본격적인 봄 상품 전개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라인업을 다양화하는 동시에 최고급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플레이웨어, 라이프 스타일웨어, 골프용품을 출시하며 '골프 전문 토탈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CJ오쇼핑이 미국 장 미쉘 바스키아 재단과 손잡고 만든 프리미엄 골프 캐주얼 브랜드로, 2016년 10월 론칭해 3개월 만에 110억 원이 넘는 주문금액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로가디스, 에스콰이어, 까스텔바작 등에서 활동한 홍승완 디자이너 크리에이티브디렉터(CD)로 영입해 디자인 역량을 끌어올렸으며 기능성을 강조한 플레이라인은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주문금액을 달성하기도 했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10일 첫 시즌 론칭을 시작으로 5월까지 매월 신상품을 론칭할 계획이다. 10일 론칭되는 제품은 USA 코튼을 사용한 'UV쉴드 니트 4종 세트'로, 라이프스타일 콘셉트의 디자인에 ▲자외선 차단률 90% ▲어깨부분의 3D 동체 패턴 등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에 걸맞는 스펙을 갖췄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 미쉘 바스키아의 작품 모티프가 들어간 에코백을 전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올해 장 미쉘 바스키아는 4월초 출시 예정인 여름 풀세트 4종을 비롯해 총 10가지 세트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플레이웨어 라인(5차수)과 라이프스타일 라인(5차수)을 구분해 운영함으로써 기능과 디자인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겠다는 포부다. 또 SBS스포츠 아나운서 김민아를 엔도저(endorser·광고의 핵심 메시지 전달자)로 영입해 여성 제품에 힘을 싣는다.
아울러 골프용품 전문 브랜드와 협업해 볼과 볼마커를 출시하는 한편 스탠드 캐디백, 보스턴백 등 12종의 골프용품을 순차적으로 내놓으며 골프 전문 토털 브랜드로의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장 미쉘 바스키아 골프용품은 CJ몰 온라인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
조일현 CJ오쇼핑 스타일1사업부장은 "201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열풍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유명 아티스트와의 연계를 추구해왔다"며 "앞으로 장 미셸 바스키아를 홈쇼핑 업계의 압도적인 1등 골프 브랜드로 키우는 것은 물론, 다른 유통채널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골프 전문 토털 브랜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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