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일본 게임기 전문업체 닌텐도가 지난해 3월 휴대겸용 거치형 비디오 게임기 스위치를 출시하고 게임시장 왕좌 탈환에 나서고 있다.
닌텐도는 오는 3월 3일이면 인기 게임기인 닌텐도 스위치를 내놓은지 2년째를 맞는다. 하지만 닌텐도는 스위치 차기모델 개발에 나서지 않고 있다.
닌텐도는 대신 기존 모델의 오류를 수정해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고 이 제품을 활용한 닌텐도 라보같은 어린이용 공작킷의 공급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닌텐도는 스위치용 액세서리를 적극적으로 보급해 게임 생태계를 조성하여 스위치 이용자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닌텐도는 올해 총 2천만대 스위치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닌텐도는 당분간 닌텐도 스위치 미니나 고성능 버전 스위치 XL 모델을 개발하지 않울 것으로 예상된다.
닌텐도는 이외에 올해 스위치용 게임 소프트웨어 공급에도 힘을 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닌텐도는 오는 9월 유료로 여러 사용자가 동시 접속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네트워크(PSN)나 마이크로소프트(MS) X박스 라이브와 유사한 가입형 게임 서비스로 게임기 판매를 촉진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게임 서비스는 월 3.99달러 또는 3개월 7.99달러, 연 19.99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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