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밤 10시부터 30분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 고위급 대표단 방남 당시 논의했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북한 김여정 특사의 답방 형식으로 대북 특사를 조만간 파견할 계획임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평창올림픽 기간 중 북한의 특사 및 고위급 대표단 방한 결과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협의했으며, 양국 정상은 남북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하여 이를 한반도의 비핵화로 이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평창올림픽이 매우 성공적이고 훌륭하게 치러진 데 대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진행될 남북 대화의 진전에 대해서도 긴밀한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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