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나스닥 상장 통신장비 기업 다산존솔루션즈는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 2018'에 5세대통신(5G) 상용화를 위한 통신장비를 선보인다.
올해 MWC에서는 글로벌 주요 국가들의 내년 5G 상용화를 앞두고 관련 기술과 장비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산존솔루션즈는 이번 행사에 무선기지국 데이터를 유선망으로 연결하는 모바일 백홀 솔루션과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장비 등 5G 상용망 구축을 위한 통신장비를 선보인다.
모바일 백홀 장비는 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한 국제 표준기술인 인터넷 프로토콜/멀티 프로토콜 라벨 스위칭(IP/MPLS)과 멀티프로토콜 라벨 스위칭-전송 프로토콜(MPLS-TP)을 모두 지원한다. 지난해 11월에 국내 최초로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 행사에서 공개하는 SDN 오픈 스위치는 호환성, 운영체제, 성능 및 프로토콜 등 다양한 측면에서 SDN 환경을 지원한다. SDN은 비용절감, 운용 편의성,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다산존솔루션즈는 관련 제품군 라인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문원 다산존솔루션즈 상무는 "다산은 전시회에서 소개한 솔루션 외에도 초저지연 스위치, 모바일 엣지 컴퓨팅 등 5G 서비스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전시회에서 다산의 차세대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다양한 사업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산네트웍스의 계열사인 핸디소프트는 커넥티드카 서비스와 스마트 스포츠웨어 등으로 같은 기간 MWC 2018에 참가한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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