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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전 남북한 정부 당국자 접촉 없었다"


일본 아사히신문 보도는 오보…유감과 함께 정정 요구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청와대는 일본 아사히신문이 18일자로 보도한 평창동계 올림픽 관련 남북한 정부 당국자 접촉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손톱만큼의 진실도 포함돼 있지 않다"고 19일 부인했다.

아사히신문은 “남북한 정부 당국자가 작년 11월 이후 연말까지 2차례에 걸쳐 평양에서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문제를 협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하나하나 반박하는 게 구차할 지경이다. 보도처럼 남북이 진작부터 속 깊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면 문재인 대통령이 애당초 '기적처럼 만들어낸 남북대화'라는 표현 자체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북한의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10일 말한 '40여일 전만해도 이렇게 되리라고 누구도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라는 말도 거짓말이 돼버리고 만다"라고 지적했다.

청와대는 이어 "아사히신문에 강력한 유감의 뜻을 전달하며 정정보도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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