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용민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치르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며 야당을 압박했다.
우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조속한 개헌안 마련은 정치권 모두가 총력을 기울여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설 연휴 기간 지역을 돌며 체감한 민심 역시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실시를 주문하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제 시간이 매우 촉박하다"며 "개헌안 마련을 위한 여야 5당 원내대표 회동을 다시 한번 제안한다"고 했다.
우 원내대표는 한국당을 겨낭해선 "입으로는 개헌을 이야기하면서도 지방선거와 동시선거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결국 개헌을 하지 말자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공동체 최고 규범인 개헌 시기만큼은 정파적 이익을 초월해 (대선 당시)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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