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지속가능경영 노력의 일환으로 '2017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10년에 증권유관기관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으며, 한국품질재단의 검증을 통해 최종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세번째가 된다.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전략 체계'와 '인권경영 추진 체계'로 구성돼 있으며,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표준작성기준에 따라 사회적 책임관련 글로벌 지표인 UNGC 10대 원칙과 UN SDGs를 반영했다.
지속가능경영 전략 체계는 '종합증권서비스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달성하기 위한 3대 전략방향, 7대 전략과제, 2대 지속가능경영 기반과제 등으로 구성됐으며, 인권경영 추진 체계는 UN인권이사회 및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이행 기준 등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한국예탁결제원은 자본시장의 지속발전 기반을 확고히 하는 한편,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섬으로써 함께 성장하며 공동의 가치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탁결제원은 주주, 고객 등 주요 이해관계자에게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배포하고 홈페이지 및 국내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데이터베이스 등에 등록할 예정이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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