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하이트진로가 발포주 '필라이트'를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실시한다.
13일 하이트진로는 14일부터 '필라이트' TV CF 방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출시된 필라이트는 초도 물량 6만 상자(1상자=355ml*24캔)가 20일만에 완판되는 등 품절대란을 일으켰다. 10월 말에는 출시 6개월만에 1억캔 돌파에 성공, 국내 주류시장 대세로 떠올랐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올해는 '대세를 따르자'라는 테마 아래 '누구나 믿고 마시는' 대표 주류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필라이트가 얼마나 많이 판매되고 있는지 성장기록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며 "가성비뿐 아니라 우수한 품질, 맛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제품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14일부터 새로운 TV광고 '말도 안되지만 벌써 1억캔'을 공개한다. 이번 광고는 필라이트 대세감을 캐릭터 필리를 통해 개성있게 표현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판매기록과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또 다른 수요를 창출하고 새로운 기록을 만드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필라이트는 제품력, 가성비, 개성있는 마케팅 등의 삼박자가 잘 맞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다"며 "특히 캐릭터 필리, 초록패키지, 감각적인 광고 등이 젊은 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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