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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남북관계 갈 길 멀어…이산가족 상봉 시급"


"서신교환, 이산가족 면회소 설치도 조속히 이뤄져야 "

[아이뉴스24 윤용민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관계가 급진전한 것과 관련, "가장 시급한 사안은 이산가족 상봉과 군사회담 개최"라고 했다.

우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일관된 대북 정책의 결과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방북 제안까지 이끌어냈지만 아직 갈 길은 멀기만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사가족 상봉은 대대로 남북관계의 현주소를 알리는 상징이자 분단으로 생이별한 가족의 존재와 남북 동질성을 확인하는 인도주의적인 상호소통의 출발"이라며 "(이산가족 상봉이 성사된다면) 남북관계의 속도와 보폭을 넓히는 매우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생존자의 60%가 80세 이상의 고령이어서 헤어진 가족과 다시 만날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이산가족 상봉과 더불어 서신교환, 이산가족 면회소 설치 등도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 원내대표는 "북한 역시 화해와 교류협력의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며 "그 출발이 이산가족 상봉과 남북적십자 회담 개최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했다.

윤용민기자 now@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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