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 기자] 삼성전자가 분리·결합이 가능한 정육면체 형태의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를 8일 공개했다.
'삼성 큐브'는 ▲강력한 필터 성능 ▲바람·소음 없는 청정 ▲공간에 따라 가변성 높은 디자인 등을 특징으로 한다.
사용자들은 '삼성 큐브'는 분리 또는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낮에는 넓은 거실에서 2개의 제품을 결합해 대용량으로 사용하고 밤에는 분리해 안방과 자녀방에서 나눠서 개별로 쓸 수 있다는 얘기다.
'삼성 큐브'는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999%까지 제거할 수 있는 초순도 청정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한 직접 몸에 닿는 바람 없이 조용하게 실내공기를 정화시켜 주는 삼성만의 '무풍 청정' 기능이 새롭게 도입됐다.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한 사물인터넷(IoT) 기능도 탑재됐다. '삼성 커넥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외출 중에도 ▲실내외 공기 질 점검, ▲제품 원격 제어 ▲필터 교체 시점 알림과 구매 페이지 안내 등의 편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 큐브'는 청정 면적(47~94㎡), 총 7개 모델로 출고가는 80만~200만원에 책정된다. 공식 출시일은 19일이다. 이에 앞서 8일부터 삼성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판매가 실시된다.
인석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기존 공기청정기에 혁신적인 개념을 도입한 '삼성 큐브'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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