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롯데리아가 오는 26일 KT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를 활용한 홈 서비스 주문 시스템을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리아는 현재 홈 서비스 앱 이용자의 GPS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원하는 매장을 미리 선택·주문·제품 수령이 가능한 '스마트 오더' 주문과 쿠폰 저장 기능을 더한 '스마트 쿠폰' 기능으로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주문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푸드테크의 지속적인 변화 추세에 맞춰 이번에는 음성으로 편리하게 롯데리아 홈 서비스 주문이 가능한 인공 지능 스피커 'KT 기가지니' 전화 주문 서비스를 추가 운영한다.
기가지니 이용 고객은 "지니야 롯데리아 주문해줘!" 또는 "롯데리아 시켜줘"라고 하면 기가지니를 통해 롯데리아 홈 서비스 콜센터 상담원으로 연결돼 주문이 가능하다. 또 기가지니와 연결된 IPTV화면을 통해 홈서비스 추천 메뉴 10종과 신제품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 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고객에게는 전화번호를 모바일로 전송해준다.
롯데리아는 기가지니를 통한 홈 서비스 주문 고객 대상에게 2월 28일까지 롯데리아 베스트 메뉴 3종 중 1종의 버거를 무료로 증정한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향후 기가지니와의 대화만으로 주문에서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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