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캐리어에어컨이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서비스 '누구'로 제어할 수 있는 2018년형 'AI 마스터 에어로/제트 18단 에어컨'을 22일 출시했다.
캐리어에어컨은 신제품에 독자 개발한 AI 플랫폼 'AI 마스터'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누구' 스피커와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에어컨을 제어하거나 운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 에어케어(PMV) 기능이 탑재됐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에어컨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실내온도와 평균 복사온도, 기류 속도, 상대습도 등을 스스로 분석해 최적의 환경을 구현한다.
이 밖에도 반영구 사용이 가능한 ifD필터를 장착, PM2.5를 99.9% 제거한다. '4단계 캐리어 에어클리닝 시스템'으로 ▲일반 먼지제거 ▲초미세먼지 ▲각종 냄새와 악취, 유해가스까지 제거할 수 있다.
한편, 캐리어에어컨은 'AI 마스터 에어로/제트 18단 에어컨'의 가격을 200~400만원대로 책정했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앞으로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기존 산업간의 융복합 기술과 AI를 접목한 스마트 컨트롤 기술을 통해 관련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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